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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kakao)25 DAY1 후기

IF KAKAO 당첨!#

  • 이번에 카카오의 성과 컨퍼런스에 당첨되었습니다. 대학생이 확실히 다녀오는 난이도는 낮은 거 같아요. 카카오가 지속적으로 AI를 강조하길래 그쪽 방향으로 뭘 하고 있는 지 궁금하다고 적었는데 뽑아주신걸까요? 아무튼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당일치기를 계획했습니다

새벽 3시 출발#

아 생각보다 이 시간에 움직이는 거 빡세네요. 재정신이 아닌 거 같습니다.

  • 지방인들은 전날에 다른 일정 잡고 올라가두는 편이 좋은 거 같습니다
  • 아니 다음 날도 잡으세요. 생각보다 당일치기는 힘듭니다.

도착#

풍경 풍경

  • 도착하고보니.. 진짜 뭔가 산속 깊이 있는 거 같고 진짜 크네요

키노트#

키노트

  • 자리가 없었어요.. 사람이 진짜 많아서 이후에 스트리밍방? 그런 거 하나 구성해주셔서 스크린으로 보긴 했는데 현장감이 없었어요..
  • 다음엔 자리가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볼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 키노트에선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어떻게 바꿀거다. AI 도입할거다. 카나나 만들었다. 그런 내용들인데,,
  • 아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선 다수가 알테니 생략하겠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프로그램 1 프로그램 2

  • 이것저것 프로그램 참여하고 나중에 뽑기로 상품준다해서 몇개 해봤습니다. (이모티콘 1개월 2장…)
  • 위에껀 나를 위한 AI 적는건데, UI/UX를 AI가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고 적었습니다 ㅎㅎ
  • 밑에껀 실시간으로 카메라 띄우고 말하면 이에 설명해주는 느낌인데, 이게 서버 통신 없이 자체로 구현된거라면 상당히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 너무 피곤해도 사람이 정말 많은 거 빼곤 다 해본 거 같은데 막상 사진을 안찍었네요…
  • AI 관련된 거랑 LLM 모델 써보는 거랑 키링 만드는 것도 있었습니다!

풍경 구경#

풍경

  • 잠깐 쉬어야지 하면서 풍경을 보는데.. 진짜 좋긴하네요…
  • 뭐랄까 현대화된 시골 보는 느낌?

#

밥 밥2

  • 밥 맛있어요. 배고프면 몰래 하나 더 먹을랬는데 생각보다 배 차더라고요..?
  • 그거랑 스벅 음료랑 스프를 계속 주셔서,, 계속 먹었습니다

오후#

오후 오후엔 제가 시간이 없어서,, 다 경험하지 못하고 4시쯤 빠졌습니다! (기차 복귀하려면 어쩔 수 없었어요)

  • 코드로 해두면 편해요! 실수를 줄이는 개발 환경과 절차
  • 지금 이 순간, 재고는 줄고 있다: 실시간 UI 경험을 위한 SSE 여정

이렇게 두개 들었는데 신입 개발자 입장에선 내용이 정말 좋았습니다.

  • 곧 공부할 부분이랑 이 전에 학습한 부분에서 약간 생각의 변화를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굳이 적자면
1. 뭔가 DevOps를 공부하다보니 약간 고민한 내용들이 자주 들렸었습니다.
쿠버네티스의 Secret를 그냥 쓰면 사실 평문이라 보안 의미가 없는데, 그래서 저는 SealedSecret를 썻거든요.
여기선 그것도 좋지만, Sops가 좋다고 해서 찾아보니 온프레미스 개인이 도입하기엔 장비 비용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던지 자체 KMS/HSM같은게 없으면 안되더라고요. 잠깐 고민했다가 내려놨습니다.
2. 이거 곧 만들어야하는데 듣다보니 원리만 이해하고 갑니다..!

기념품#

기념품

  • 뭐 많이 챙겨주세요. 감사합니다! 텀블러 컵은 진짜 예뻐서 바로 깠습니다
  • 굳이 나열하자면 뽑기 꽝 걸린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2장..
  • 마우스 패드, 텀블러, 복숭아 아이스티, 콘스프, 양말, 가방 받았습니다

집으로#

망함

  • 서울역 뛰어가서 기차 탔는데.. 잘못탔어요
  • 재정신 아닌가 싶은데 2시간 서울역 근처에 갖혔습니다 커피
  • 3시에 일어난 게 문제겠지.. 생각하면서 돌아온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시켜서 롤체하다 집 갔습니다

후기#

업데이트

참여 후기#

카카오 AI 컨퍼런스에 가서 듣다보니 카카오가 뭘 하려는 지 알았습니다. 그날 업데이트도 되었고요
다만, 사용자 측면을 고려하는 개발자가 만들어냈다기엔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었네요.
카카오의 강점을 깍아내서라도 인스타의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을 정도로 위기인가 싶었습니다.
왠지 싸워서 한쪽이 져서 만들어진 결과물같은데 일단 업데이트는 안하고 지켜볼 거 같습니다..
(괜히 했다가 라인이나 그런걸로 갈아탈지도...?)
AI 위기 탐지하는 모델도 사용해볼 수 있던데 '자전거 타다가 바다에 빠지고 싶다' 같은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은 협박 80%로 잡히길래..
아직 카카오 AI가 많이 갈길이 먼거 같더라고요. 납득이 가능한 범위의 답을 낼줄 알았는데 아직 아닌가봅니다
뭐.. 괜찮은 경험이였습니다! 밥도 맛있고 엄청 크고, 사람들도 친철하고요.
의외로 이런 거 여성분들이 더 많이 오더라고요...?
참여부스 갔는데 저 혼자 남자라서 몹시 당황했습니다.
오후 발표도 개발자와 일반인 관점을 동시에 이야기하니 듣기도 좋고 재밌었습니다.

지방인으로써의 후기#

사실.. 지방인 입장에선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건 다소 힘들었습니다.
전날 일정이 있어서 당일 치기로 갔다왔더니 재정신이 아니더라고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5시 KTX타고 광명역가서 광역버스랑 지하철타고 판교역으로 이동하는 동선은 사실 힘들거든요.
얼마나 정신 없었는지 kakao 적힌거 보고 탔는데 다른 회사가는 셔틀버스였고.. 서울역에서 기차타고 집가야하는데 ITX 잘못타서 서울역 근처에서 2시간 뻐팅기고..
한번쯤은 대학생 때 가고 싶어서 갔지만, 수도권 취업 전에는 아마 또 가냐 묻는다면 안갈거 같습니다..!
아 그래서 9시 20분 지나도 늦으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판교역 가는 버스 운영해줘서 감사합니다..!
if(kakao)25 DAY1 후기
https://devlog.jpstudy.org/posts/2025/logs/if-kakao-2025/
저자
SY
게시일
2025-09-24
라이선스
CC BY-NC-ND 4.0